[★밤TView]'1대100' 백승주 아나 "어머니보다 무서운 면접관 없었다"

한아름 인턴기자 / 입력 : 2016.08.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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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1대100' 방송화면 캡처


백승주 KBS 아나운서가 엄했던 가정환경을 언급했다.

백승주가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했다.


이날 백승주는 "어머니가 군인이셨다"며 특별했던 가정 환경을 전했다. 이어 백승주는 집에서 "다나까 말투를 썼다"며 "물건이 필요할 때마다 설명해야 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 조우종은 "그럼 아나운서가 되는데 큰 도움이 됐나요?"라고 물었고, 이에 백승주는 "아나운서 면접단계가 올라갈수록 중압감이 더해야 하는데 난 그렇지 않았다"며 "어떤 면접관도 어머니보다 덜 무서웠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또 백승주는 결혼반지를 언급했다. 백승주는 "연애 시절 나눠 꼈던 5000원짜리 은 반지를 결혼반지로 결정했다"며 "가격보다는 의미 있는 반지로 결혼반지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백승주는 '내가 원하는 건 너 뿐이다'라고 적혀있는 글귀가 맘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백승주의 주량도 눈길을 끌었다. 백승주는 "주량을 세면서 먹지 않는다"고 말해 주당임을 예상하게 했다.

이어 백승주는 "오전 6시까지 마시고 9시에 회사에 도착해 뉴스 진행을 한 적 있다"고 전하며 "함께 술을 마신 남자 후배들은 출근 못했지만, 저는 더 정확한 발음과 전달력으로 뉴스 진행을 마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백승주는 가감 없는 입담과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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