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헥터, 완벽하게 던져줘.. 선수들 대단했다"

인천=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07.3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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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SK 와이번스를 잡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동시에 SK를 5위로 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KIA는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SK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헥터 노에시의 완투승과 서동욱의 결승 적시타를 앞세워 6-5로 재역전승을 따냈다.

이 승리로 KIA는 SK와의 주말 시리즈 싹쓸이에 성공했다. 파죽의 6연승도 내달렸다. 동시에 순위도 4위로 올라섰다.

선발 헥터는 9이닝 8피안타(2피홈런) 1사구 6탈삼진 5실점으로 역투하고 시즌 10승을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끝까지 힘을 내며 경기를 홀로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서동욱이 7회초 결승 적시타를 터뜨리며 2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여기에 나지완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강한울이 4타수 2안타 2타점을 더했다. 브렛 필도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오늘 헥터가 정말 완벽하게 던져줬다. 우리 선수들 정말 대단했다"라고 짧게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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