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는형님' 재치 입담부터 눈물까지 '탁재훈 쇼'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7.3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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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이 여전히 건재한 입담부터 할머니에 대한 사랑까지 웃음과 눈물, 모든 것을 쏟아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예능 악마' 탁재훈과 엠넷 '음악의 신'을 통해 걸그룹 C.I.V.A의 이수민이 출연했다.


이날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탁재훈은 이상민을 걱정하는 마음을 담아 "상민이 빚 다 갚는 날에 죽는다"라는 말을 이상민에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가장 잘하는 것으로 '뒷담화'를 꼽았다. 첫 번째 뒷담화 대상으로 강호동이 선정됐다. 강호동이 자리를 비우자 마자 탁재훈은 강호동 놀리기에 시작했다. 탁재훈이 앞장서서 몰아가자 민경훈은 덥썩 미끼를 물고 어느새 동화됐다. 민경훈은 "자신을 거들떠도 안 본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김희철은 "강호동은 이름발"이라며 "어른들에게 '1박2일'발이 있다"고 강하게 나왔다.

이어 반대로 탁재훈도 모르는 탁재훈에 대해 맞히는 시간을 가졌다. "탁재훈이 고정프로그램에서 몇 회까지 열심히 할까"라는 질문에 이상민은 "4회"라며 "음악의 신에서 4회 이후부터는 어르고 달래서 촬영했다"고 증언했다.

이어 탁재훈이 녹화 중 가장 많이 하는 말을 맞히는 문제가 출시됐다. 강호동은 뿅망치를 들고 오답이 나올 때마다 탁재훈을 때렸고 탁재훈은 공포에 떨었다. 정답은 "녹화 언제 끝나?"로 김영철이 맞혔다.


이수민은 폴댄스 실력을 공개했다. 형님들은 한껏 기대감에 부풀었지만 이수민은 무언가 허술한 실력을 보여줬다. 형님들이 항의하자 이수민은 "달랑 세번 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수민은 즐겨 하는 운동이라며 워킹 웨이브를 선보였다. 김희철은 "닭같다"고 놀렸다. 형님들은 제각각 자신만의 워킹 웨이브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민경훈은 뻣뻣한 몸놀림으로 몸개그 종결자로 등극했다. 결국 형님들의 응원끝에 민경훈은 워킹웨이브로 완주에 성공했다.

이수민은 은수저인 사실을 고백했다. 이수민은 할머니가 유명 곰탕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맞춤 드레스를 입고 찍은 어릴 적 사진을 공개해 은수저임을 인증했다.

탁재훈은 할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시울을 밝혔다. 탁재훈은 어릴적 할머니와 찍은 사진과 자신은 훌쩍 크고 나이 든 할머니 사진을 공개했다. 탁재훈은 "다시 또 할머니와 사진을 찍고 싶다"고 말해 효자 면모를 공개했다. 형님들은 탁재훈의 따뜻한 면모에 "이런 모습도 있었냐"고 놀라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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