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굿와이프' 전도연, 유지태·윤계상 도움으로 구사일생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07.30 21:37 / 조회 : 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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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굿와이프'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굿와이프'에서 전도연이 유지태와 윤계상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극본 한상운 연출 이정효)에서 김혜경(전도연 분)은 장대석(채동현 분)의 변호를 위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던 도중 죽을 위기에 처했다.

이날 김혜경은 무일그룹 변호사 장대석의 아내를 만나러 갔다가 죽을 위기를 맞았다. 마침 조국현(고준 분)을 만나고 있던 이태준(유지태 분)은 서중원(윤계상 분)에게 전화를 받고 아내가 조국현이 보낸 사람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태준은 조국현의 손에 칼을 꽂으며 "혜경이 만났냐"며 "당장 애들 물려라"고 말했다.

김혜경은 이태준이 장대석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의심했고, 이태준은 서중원과 김혜경 간의 관계를 의심하며 서로 갈등의 골이 깊어져 갔다. 이태준은 김혜경에게 "나는 당신 믿는다, 당신이 떠날까봐 무서웠다"며 "장대석 사건은 나와 관련 없다, 살인 도울만큼 망가지지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이어 이태준은 서중원을 만나 사건 변호에 필요한 증거를 내밀었다. 이태준은 "검사와 증인이 연인관계였고, 증언하기 싫다는 여자를 만나다가 가까워진 모양이다"라고 말했다. 서중원이 자신을 돕는 이유를 묻자 이태준은 "서중원씨도 혜경이가 이기길 바라는 줄 알았다, 그래야 혜경이가 회사에 남을 가능성이 높아지니까"라고 언급했으며 서중원은 "회사 일 많이 알고 있다"며 날 선 발언으로 신경전을 벌였다. 서중원은 이태준에게 "당신이 이러는 거 혜경이도 알고 있냐"고 물었고 이태준은 서중원을 노려보며 "서중원씨도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 사람으로 알고 있다"고 대꾸했다.


결국 서중원은 재판장에서 증인과 검사가 치정관계가 있다고 폭로했으며 이에 자극받은 검사측은 서중원에게 달려들어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다. 그 이후에도 장대석의 살인을 주장하는 증거를 제출하는 검사 측과 이 증거를 없애려는 김혜경 측의 갈등이 첨예해졌다. 김혜경은 장대석과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그의 아내가 사건과 관련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를 찾아갔다가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조국현(고준 분)은 서중원에게 증거인멸을 위해 장대석의 아내를 죽이려고 한다는 사실을 흘렸으며, 서중원은 김혜경이 장대석의 아내를 만나러 갔다는 사실을 듣고 깜짝 놀라 김혜경을 찾아 나섰다.

이태준은 본격적으로 조국현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어 이태준은 서중원의 전화를 받고 조국현이 김혜경을 건드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태준은 조국현의 손을 칼로 찌르며 "혜경이 건드렸냐"며 화를 냈고 조국현은 결국 장대석의 아내와 김혜경에게 칼을 들이대던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물러나라"고 명령했다. 이로써 김혜경은 죽을 위기에서 벗어났다. 다음날 조국현은 한강에서 투신자살했다는 사실이 뉴스에 보도되었다.

이태준은 기자회견을 앞두고 김혜경에게 "정말 좋은 검사가 되고 싶은데 그러려면 당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혜경은 "당신이 진심으로 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준은 기자회견장에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서중원은 김혜경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다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미치는 줄 알았다"며 "너한테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또 다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김혜경은 "지금 나한테 필요한 건 로맨스가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그 계획이다, 난 남편이 있고 내가 여길 떠나서 너한테 가면 그 다음은 어떻게 할거냐"고 말하며 서중원이 아닌 남편을 선택했지만 여전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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