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이가다섯' 소유진, 송옥숙에 공동양육협약서 카드 꺼내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7.30 21:2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소유진이 이상태의 전 처가에 '공동 양육 협약서'를 제안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에서 안미정(소유진 분)과 2층의 갈등이 일단락됐다.


안미정은 이상태에게 싸늘한 태도로 일관했다. 안미정은 회사에서도 이상태의 눈을 피한채 대화했다. 퇴근도 평소와는 다르게 혼자 했다. 비싼 가격을 주고 산 이빈(권수정 분)의 옷 문제가 화근이었다. 비싼 가격에 이빈의 옷을 사주는데 망설인 안미정과 다르게 이빈의 외할머니 박옥순(송옥숙 분)이 이빈의 옷을 잔뜩 사준 것. 뒤늦게 이빈의 옷을 사온 안미정은 이 사실을 알고 상심했었다. 이상태는 화가 난 안미정을 달래기 시작했다.

이상태는 "내가 2층 장모님께 가서 그러지 말라고 말했다"며 달랬지만 안미정은 "그 문제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 한바탕 뒤집어 놓을 것"이라고 강하게 나왔다.

이상태의 전 처가의 간섭은 점점 더 심해졌다. 박옥순과 장민호(최정우 분)는 이상태의 부모를 찾아가 이빈의 생일파티는 우리한테 맡겨달라고 말했다. 박옥순은 "돈만한게 없다"며 "패밀리레스토랑에서 파티하면 편할텐데"라며 불만을 표했다.


안미정은 2층에 찾아가 빈이 문제를 상의드리러 왔다고 말했다. 이상태와 박옥순의 예상과는 다르게 안미정은 "빈이 생일을 직접 챙겨주고 싶다"며 "집들이 때는 미리 챙기지 못해서 죄송하다. 생일 파티에는 꼭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미정의 배려에 박옥순과 장민호는 감동했다. 그러나 안미정은 바로 공동양육 협의서를 꺼내들었다. 협정서엔 안미정이 갑, 박옥순과 장민호가 을로 기입 돼 있었다. 안미정은 협정서 내용을 10회 이상 어길 시 멀리 이사 갈 것을 요구했다. 박옥순은 대신 "친가 외가를 똑같이 대해달라"고 요구했고 안미정 역시 이를 받아들여 협의가 이뤄졌다.

협의를 마친 안미정은 이상태와 옥상에서 대면했다. 안미정은 "당신이 나를 빈이 엄마로 대접을 안 하는데 빈이나 2층에서 나를 엄마로 대접하겠냐"며 "앞으로 빈이는 내가 안 된다고 할 때마다 2층에서 해결할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이상태는 "빈이 문제는 내 잘못이 맞다"고 사과했다. 안미정은 이상태와 화해하고 보관하고 있던 이빈에게 옷을 선물했다. 이상태는 이빈과 함께 단둘이 캠핑을 하며 이빈을 달랬다.

안미정은 박옥순에게 전화해 이빈의 생일 케이크를 부탁했다. 박옥순은 "(안미정의) 성격 참 화통하다"며 뛸 뜻이 기뻐했다. 우여곡절 끝에 이빈의 생일파티가 열렸고 세 가족은 모두 안미정의 집에 모였다. 박옥순은 눈치 없이 죽은 이상태의 전처 이야길 꺼냈다가 안미정의 할머니 장순애(성병숙 분)에게 쓴소릴 들었다.

image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의 부모님을 만나 인사를 마친 이연태와 김상민은 더욱 달달해 졌다. 김상민은 이연태에게 도시락을 싸오며 자신을 어필했다. 또한 김상민은 "결혼하면 내가 청소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민은 괜찮다는 이연태를 집 앞까지 데려다 줬다. 김상민은 "보고 싶을 때 끝까지 볼 수 있는 방법이있다"며 "바로 결혼"이라고 또 결혼 이야길 꺼냈다. 이연태 역시 못말린다며 웃었다.

김상민의 끈질긴 구애에 이연태의 마음에도 변화의 징조가 생겼다. 이연태는 가족회의를 소집해 "결혼 쪽으로 마음이 기운다"며 "결혼하면 어떨까"라고 조언을 구했다. 가족들은 2대2로 의견이 갈렸고 이연태의 고민은 깊어졌다.

김상민의 어머니(박혜미 분)은 이연태에게 프리다칼로의 전시회를 초청했다. 이연태는 김상민의 어머니와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