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슬램덩크' 제시, 부모님 몰래카메라에 '눈물'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07.30 00:21 / 조회 : 178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화면 캡처


세 번째 꿈 계주 제시가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등장에 눈물을 흘렸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에서는 꿈 계주 제시가 꿈에 그리던 부모님을 만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슬램덩크' 멤버들은 노래방에 모였다. 노래방이 지난 꿈 계주 민효린에 이은 세 번째 꿈 계주 제시가 가수의 꿈을 키운 곳이었기 때문이다.

제시는 "나는 연습할 곳이 없어서 노래방에서 혼자 연습을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열 네살의 어린 나이에 가수가 되기 위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왔다.

제시는 자신의 꿈을 복싱이라고 소개했다. 제시는 "우먼 파워를 보여줘야 한다"며 자신의 꿈으로 복싱을 택한 이유를 전했다. 제시는 "솔직히 처음엔 UFC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라미란 언니의 무릎과 민효린 언니의 코를 생각해 복싱으로 바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복싱'이라는 제시의 꿈을 들은 '슬램덩크' 멤버들은 경악했다. 김숙은 "나는 탈퇴하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제시는 "복싱은 초반에만 힘들지 스트레스가 다 풀린다"며 애써 멤버들을 설득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몰래카메라였다.

멤버들과 제작진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살았던 제시를 위해 '부모님과의 특별한 휴가'라는 제시의 진짜 꿈을 이뤄주기로 했다.

자신과 스파링 대결을 펼치던 사람이 복싱 코치가 아닌 아버지였단 사실을 알게 된 제시는 끊임없이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