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무비] '그물' '밀정' '터널' 해외영화제 잇단 초청

[별★브리핑]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6.07.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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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그물’과 김지운 감독의 ‘밀정’이 8월31일 개막하는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베니스 초청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은 공식 초청작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과 이탈리아 합작영화인 '굿뉴스'(감독 지오바니 푸무)는 오리종티 부문에 초청됐다. 한국영화는 베니스 경쟁 부문인 베네치아73에는 4년 연속 초청되지 못했다. 이병헌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매그니피센트 7'는 폐막작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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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김지운 감독의 ‘밀정’,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가 9월 8일 개막하는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스페셜 프레젠테이션은 유명 감독이나 배우들의 신작을 중심으로 작품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들을 선보이는 섹션. 이번 토론토국제영화제에는 이 외 유명 한국감독 신작들이 초청될 예정. 곧 발표를 앞뒀다. 이 밖에 ‘매그니피센트7’이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이래저래 이병헌은 바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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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감독의 ‘터널’이 ‘아가씨’ ‘곡성’ ‘부산행’과 같이 10월7일 개막하는 제49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오피셜 판타스틱 오르비타 섹션에 초청. 앞서 ‘터널’은 8월3일 개막하는 제69회 스위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 최초로 피아짜 그란데 갈라 섹션에 초청됐다. 한국영화 위상이 높아졌다는 게 새삼 실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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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류승룡,정우/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송강호와 류승룡, 정우가 ‘제5열’에서 호흡을 맞춘다. '제5열'은 전역을 보름 앞둔 군 수사관이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실을 쫓다가 거대한 음모와 마주치는 이야기. '구타유발자들' '세븐 데이즈' '용의자' 등을 연출한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송강호가 전역을 보름 앞둔 군 수사관을, 정우가 송강호와 함께 진실을 쫓는 헌병대 대위 역을, 류승룡이 이들과 대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 하반기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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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사진=임성균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이진욱이 혐의를 벗게 될 전망. 25일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고소인의) 무고 혐의가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고소인 A씨는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에 재차 출두, “(자신이)이진욱을 무고했다”며 기존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욱은 지난 14일 30대 여성 A씨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진욱은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며 A씨를 무고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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