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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정대현. |
롯데 자이언츠가 엔트리에 변동을 줬다.
롯데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언더핸드 투수 정대현을 1군에 등록시켰다. 대신 이정민을 2군으로 내렸다.
정대현은 지난달 4일 1군에서 말소됐다. 1군에서는 21경기 등판해 14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 8홀드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골반에 통증을 느꼈고, 지난달 4일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정대현은 퓨처스리그 경기에 뛰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퓨처스리그에서 6경기에 나와 7⅔이닝을 소화,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조원우 감독은 "정대현은 경험이 많은 선수다. 불펜진 소모가 많았던 날이라든지 상황에 따라 투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