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위클리]하정우 '터널'을 처음 만나는 시간

[별★브리핑]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07.31 14:09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터널' 스틸컷


○…여름 빅4의 마지막 주자, 배우 하정우와 김성훈 감독이 만난 재난 드라마 '터널'이 오는 8월 3일 베일을 벗는다. 영화는 집으로 돌아가던 길, 갑작스런 터널 붕괴사고로 고립된 평범한 남자 정수의 생존기, 그리고 구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믿고 보는 하정우의 원맨쇼에 대한민국의 자화상이 더해진다. 배두나 오달수 그리고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믿음과 기대를 더한다. 영화는 오는 8월 10일 개봉.

image
사진='수어사이드 스쿼드' 스틸컷



○…싱크로율 100% 사진과 예고편으로만 맛보던 마고 로비 표 할리퀸을 드디어 만나는 시간. DC의 이종 히어로물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개봉을 이틀 앞둔 오는 8월 1일 오전 첫 공개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나쁜 놈들을 모아 더 나쁜 놈들을 처치하자는 미국 정부의 비밀 프로젝트를 담은 작품. 윌 스미스의 데드샷, 자레드 레토의 조커, 카라 델러바인의 인챈트리스도 궁금하지만 역시 최고의 핫 아이콘은 마고 로비가 맡은 할리퀸이다. 누가누가 할리퀸 패러디에 들어갈지 벌써 기대된다.

image
사진='스타트렉 비욘드' 스틸컷


○…여름을 겨냥한 SF블록버스터 '스타트렉 비욘드'가 오는 8월 1일 한국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갖고 첫 선을 보인다. '스타트랙 비기닝', '스타트랙 다크니스'에 이은 스크린판 '스타트렉'의 3탄은 J.J.에이브럼스 대신 저스틴 린이 지휘를 맡았다. 전편의 멤버들이 다시 뭉친 가운데 '킹스맨'의 칼발 카리스마 소피아 부텔라가 합류했다. 이번 작품은 아쉽게 유명을 달리한 배우 안톤 옐친을 마지막으로 만나는 '스타트렉'이기도 하다. 제작자가 된 J.J.에이브럼스 감독은 그의 역할에 다른 사람을 캐스팅하지 않고 비워두겠다며 고인에 대한 애정과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image
사진='밀정' 스틸컷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그리고 공유. 일찌감치 추석 개봉을 확정한 영화 '밀정'이 오는 8월 4일 제작보고회를 열고 그 면면을 처음 선보인다. 1920년대 의열단과 일본경찰 사이의 암투를 그린 '밀정'은 김지운-송강호-공유의 만남만으로 기대를 모은 화제작. 최근엔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을 확정하며 세계로부터도 주목받고 있다. 개봉에 앞서 '밀정'의 이모저모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 한국영화 대표배우 송강호, '부산행'의 흥행질주로 주가가 치솟은 공유의 첫 만남을 또한 확인할 수 있다.
기자 프로필
김현록 | roky@mtstarnews.com 트위터

스타뉴스 영화대중문화 유닛 김현록 팀장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