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독해지고 살벌"..미료부터 하주연까지, '언프리티3'가 왔다(종합)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7.2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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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인턴기자


'언프리티 랩스타3'가 더욱 독해지고 살벌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케이블채널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 제작발표회가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고익조CP, 양동근, 그레이스, 나다, 미료, 유나킴, 육지담, 자이언트핑크, 전소연, 제이니, 케이시, 하주연 등이 참석했다.


'언프리티 랩스타3'는 매회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트랙을 놓고 실력파 여자 래퍼들이 경쟁을 펼쳐 컴필레이션 앨범을 제작하는 국내 유일의 여자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앞서 시즌1과 시즌2는 큰 성공을 거뒀다. 여성 래퍼들도 다수 배출했다. 제시, 치타, 육지담, AOA 지민, 피에스타 예지, 타이미, 트루디 등 많은 여성 래퍼들이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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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사진=김휘선 인턴기자



이에 이날 공개된 '언프리티 랩스타3' 하이라이트 영상은 시즌1과 시즌2에서 활약한 래퍼들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어 한자리에 모인 그레이스, 와썹 나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 유나킴, 육지담, 자이언트핑크, 전소연, 제이니, 케이시, 하주연 등 래퍼 10인의 살벌한 랩 대결이 담겨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새로운 MC 양동근은 이들의 기 싸움을 지켜보며 놀라는 한편 에너지 가득한 진행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언프리티 랩스타3' 고익조 CP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표현할 때 더 독해졌고 살벌해졌다는 말을 하는데 식상한 것 같아 어떤 표현을 해볼까 생각해봤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표현하는 말은 훨씬 더 독해지고 살벌해졌다는 것"이라며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많이 말을 해주시는데, 시즌의 분위기를 사람으로 비교하자면 시즌1은 외향적인 사람이었고 시즌2는 내성적으로 속으로 독한 사람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굉장히 외향적이다"라고 새로운 시즌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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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료/사진=김휘선 인턴기자


10인의 래퍼의 각오는 대단했다. 그레이스는 "이번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나다는 "정말 랩을 하고 싶고, 일을 하고 싶다는 걸 보여주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미료는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유나킴은 "이 프로그램이 저한테 큰 도전인 만큼 열심히 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털어놨다. 육지담은 "시즌1에 이어 시즌3에 출연하게 됐다. 많이 지겨우실 것 같아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남들보다 더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프로듀스101'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큐브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전소연은 "'프로듀스101'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나왔다"라고 말했다. 하주연은 "쥬얼리 하주연이 아닌 그냥 하주연으로 '언프리티 랩스타3'에 같이 하게 돼 기쁘고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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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사진=김휘선 인턴기자


'언프리티 랩스타'의 재미는 래퍼들의 팽팽한 기 싸움이다 시즌3의 래퍼들 역시 기 싸움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나다는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팽팽하게 하고 있다"라 말했다. 육지담은 "촬영이 들어가면 날이 서고 기 싸움이 더 되는 느낌이 있다"며 "래퍼들의 기 싸움을 원하는 걸 아니까 보여드릴 것 보여드리고 삼갈 것은 삼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욱 살벌하고 독해진 '언프리티 랩스타3'가 다시 한 번 '언프리티 랩스타'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3'는 2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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