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W' 이종석, 진실 알게 됐다 "이 세상이 전부 가짜"

한아름 인턴기자 / 입력 : 2016.07.28 23:08 / 조회 : 213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MBC 'W' 방송화면 캡처


이종석이 한효주의 말을 통해 살고 있는 세상이 가짜라는 사실 알게 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두 개의 세계'(이하 'W'. 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 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는 강철(이종석 분)이 오연주(한효주 분)를 통해 진실을 알게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강철은 구치소에 수감 된 오연주를 만났다. 강철은 오연주에게 "난 너의 말이 사실이라고 믿는다. 내가 묻는 질문에 대답하는 게 방법이다"라고 말하며 알고 있는 사실을 털어놓을 것을 권했다.

오연주는 "내가 사라지면 난리가 날 거다"라며 거부했지만, 강철은 "그건 내가 수습한다. 여긴 내가 사는 세계니까"라며 전하며 오연주가 사라지는 것을 도왔다.

강철의 끈질긴 물음에 오연주는 결국 "여기는 내가 보는 만화고, 당신이 그 만화 주인공이다"라고 말해 강철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난 후 오연주는 강철의 눈 앞에서 사라져 웹툰을 벗어났다.

강철은 손현석(차광수 분)과의 통화에서 "일생에 이해 안 됐던 모든 일들이 오연주의 헛소리에 끼워보면 아귀가 맞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철은 "맥락이라곤 없던 것들이 오연주의 말을 통해 맥락이 생긴다"고 말하며 단 한 번도 상상해본 적 없는 가상의 세계를 믿지 못하는 듯했다.

이어 강철은 "오연주가 말한 비밀은 이 세상이 전부 가짜라는 겁니다" 라고 말하자마자, 만화 속 세계는 멈춰버렸다. 오직 강철만 시간이 정지된 세계에서 살아남았다. 자각한 자에게 내려진 형벌이었다.

오연주는 박수봉(이시언 분)과 만화를 종결시키는 방법을 선택해 진행해봤지만, 결국 프로그램이 멈추면서 두 사람을 할 말을 잃었다. 이어 오연주는 "분명 강철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거야, 어떡해"라고 말하며 강철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연주와 강철에게 일어나는 기적 같은 전개에 시청자들도 숨죽이고 바라보게 했다.

기자 프로필
한아름 | hans9@mtstarnews.com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아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