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영화제, 오늘(29일) 폐막식..폐막작은 '서울역'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7.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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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영화제 포스터


올해로 스무돌을 맞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폐막식을 열고 11일간의 여정을 정리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31일 폐막을 앞두고 29일 오후 8시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제 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폐막식을 연다.


앞서 지난 21일 스타들의 축하 속에서 개막한 BIFAN은 오는 31일 폐막을 앞두고 미리 폐막식을 진행한다. 폐막식에 앞서 오후 7시부터 펼쳐지는 레드카펫 행사에는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해 BIFAN 폐막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이날 폐막작은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서울역'. '서울역'은 현재 흥행 중인 '부산행'의 프리퀄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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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 사진=임성균 기자



BIFAN은 이날 폐막식에서 수상작 등을 공개 할 예정이다.

20주년을 맞은 BIFAN은 올해 처음으로 영화인 출신의 조직위원장으로 정지영 감독을 맞이했다. 정지영 위원장은 "처음 위원장 자리를 제안받고 내가 할 수 있는것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그러다가 내가 할 수 있을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라며 "이번에 위원장을 하면서 민선 조직위원장이 어떤일을 할까에 대한 모법 답안을 찾아가자고 생각했다. 서투른 발걸음을 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올해 BIFAN은 총 49개국에서 만들어진 302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장편 189편, 단편 113편으로 월드 프리미어 49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3편, 아시아 프리미어 71편, 코리아 프리미어 89편 등이다.

이번 영화제 상영작은 부천초이스(장편, 단편), 코리아 판타스틱(장편, 단편), 월드판타스틱 레드, 월드 판타스틱 블루, 패밀리존, 금지구역,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등으로 나뉘어 상영됐다. 이 중 코리아 판타스틱 부문은 올해 처음 신설 됐다.

또 '다시보는 판타스틱 걸작선: 시간을 달리는 BIFAN', '고몽, 영화의 탄생과 함께함 120년', '데이빗 보위 추모전:지구로 떨어진 검은별', '나카시마 테츠야의 고백', '베스트 오브 아시아' 등 5개의 특별전도 진행됐다.

한편 BIFAN은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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