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출구 "YG 계약설? 쿠시와 좋은 인연 맺은 게 전부"(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7.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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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출구 /사진=김휘선 인턴기자


가수 서출구(24)가 항간에 돌았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의 계약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서출구는 28일 오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YG와의 계약설과 관련, "구체적으로 계약 논의를 한 적은 없다"고 못 박았다. 서출구는 "계약에 대해서는 YG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는데 이런저런 소문이 와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출구는 "지난해 '쇼미더머니4' 출연하고 있을 때 쿠시에게서 연락을 받았다"며 "내가 하는 음악에 대해 좋게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종종 작업을 같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서 감사했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곡 작업과 관련해 몇 번 만난 적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쿠시는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바빴다"고 덧붙였다. 서출구는 "지금 쿠시가 소속된 YG 산하 레이블인 더블랙레이블을 올해 초 설립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그 때 들었고 쿠시는 이외에도 당시 빅뱅, 자이언티를 비롯해 다른 소속사 가수 곡 작업까지 정말 많은 일들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서출구는 자신이 당시 작업했던 곡도 언급하며 "쿠시가 만든 곡에 내 가사를 얹어서 완성해놓기도 했지만 이 곡은 발매와는 다른 차원으로 만들어졌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출구는 "이번 '쇼미더머니5'를 통해서도 자주 연락을 주고받을 수는 있겠지만 구체적인 협업 계획이나 이를 뛰어넘어 구체적인 계약까지 당장 이뤄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서출구는 향후 거취와 관련, "당장은 회사와 계약해 활동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히며 "나중에 계약을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서출구는 지난 15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TOP6 무대까지 진출하며 시선을 모았다. 서출구는 이른바 프리스타일 랩의 최강자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언더그라운드 힙합 신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래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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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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