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를 끄는 여자' 전혜빈·이준 출연 확정..변호사로 변신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6.07.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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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배우 전혜빈과 이준이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 출연을 확정했다.

28일 MBC 측은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 최지우, 주진모에 이어서 전혜빈과 이준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력적이고 유능한 사무장이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를 만나 시련 끝에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법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최지우가 사무장 차금주 역을, 주진모가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 함복거역을 맡기로 확정된 바 있다.

이어 출연을 확정한 전혜빈은 성공과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독한 변호사 박혜주 역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이준은 외모, 인성, 실력 어느 하나 빠지지 않지만 정의롭고 패기 넘치는 성격 탓에 생계형 변호사가 된 마석우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MBC 관계자는 "매력적인 여성이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법정 로맨스' 드라마이다. 재판정이 중심이 된 딱딱한 법정드라마가 아니라 정치와 연예계, 사회적 이슈, 파파라치 언론, 법조계 주변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어우러진 내용이 다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또 경력이 단절되어 시련을 겪은 여성이 주인공인 꿈을 찾는 내용이, 법조계 주변을 배경으로 한 따뜻하고 감성적인 로맨스로 이어지며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몬스터'의 후속으로 9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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