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심은진·피에스타 린지..'★들의 ★' 서태지 인증샷 러시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7.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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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준형 인스타그램


'문화 대통령'으로 군림했던 가수 서태지는 스타들에게도 여전히 '스타'였다.

서태지는 지난 27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페스트' 관람을 위해 약 1년여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서태지는 오후 7시 40분께 '페스트' 현장에 설치된 VIP 포토존에 등장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서태지는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섰음에도 여유 있는 모습으로 환호에 화답했다. 변함 없는 외모 역시 눈길을 끌 만 했다. 서태지는 이날 '페스트'의 원곡자 자격으로 참여해 공연을 관람했다.

'페스트'는 가수 서태지의 음악과 프랑스 대문호 알베르 카뮈(Albert Camus)의 소설 '페스트'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 의학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시대, 원인불명 완치불가의 병이 사라진 지 오래인 첨단 도시 오랑에서 수백 년 전 창궐했던 페스트가 발병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벌어지는 과정을 담아냈다.

서태지의 등장은 그 자체로도 이날 현장을 찾은 여러 스타들에게도 화젯거리였다. 그룹 GOD 멤버들을 비롯해 심은진, 피에스타 린지 등이 서태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 역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 출연한 손호영을 보러 GOD 동료 김태우, 데니안, 윤계상과 함께 현장을 찾은 박준형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태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요오우~! 서태지오디~! 울 손호쓰 뮤지컬 페스트 보러왔어요! 빼애앰! Yo~ SeoTaegod! Here to see Hois musical PEST! BBBAAAMMM!!!"이라는 글로 서태지에 대한 환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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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은진, 피에스타 린지 인스타그램


심은진도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꺄아아아아아. 대장님과 투샷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날이 올 줄이야. 저랑 같이 사진 찍어주셔서 감사해요. 사람 앞에서 이렇게 긴장한 건 처음. 뮤지컬 페스트 초대해준 조휘. 나는 너를 사랑한다. 서태지 대장님. 사랑합니다. 뮤지컬 페스트 흥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서태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피에스타 린지는 "내가 이 분 앞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니. 소중한 '서태지' 선배님의 노래 덕분에 소중한 무대 오를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고 적으며 남다른 팬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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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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