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COL전 4회말 우측 안타.. 복귀 후 2G 연속 안타 (1보)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07.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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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후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현수. /AFPBBNews=뉴스1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타격기계' 김현수(28)가 복귀 후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김현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우측 안타를 때려냈다.

지난 11일 주루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던 김현수는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이후 치료와 재활을 거쳐 27일 복귀했고, 복귀전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셈이다. 이날 기록을 더해 김현수는 올 시즌 47경기에서 타율 0.329, 3홈런 11타점 18득점 19볼넷, 출루율 0.412, 장타율 0.452, OPS 0.864를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이후 이날도 선발로 나섰다. 이틀 연속 선발 출장이었다. 그리고 안타를 때려내며 복귀 후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건강한' 김현수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이 안타로 김현수의 실시간 타율은 0.331로 상승했다.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4회말 애덤 존스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콜로라도 선발 존 그레이였다.

여기서 김현수는 볼카운트 2-1에서 그레이의 93.7마일(약 150.8km)짜리 포심을 잡아당겨 우측 안타를 때려냈다. 존스가 3루까지 들어가며 단숨에 무사 1,3루를 만드는 안타였다.

다음 매니 마차도가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크리스 데이비스의 볼넷으로 김현수는 2루에 들어갔다. 1사 만루 찬스였다. 하지만 마크 트럼보와 조나단 스쿱이 나란히 뜬공으로 돌아서며 김현수의 추가 진루와 팀의 득점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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