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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 그룹 유니크 멤버 승연 /사진=이동훈 기자 |
아이돌 그룹 유니크 멤버 승연(21, 본명 조승연)이 아이돌 래퍼로서 엠넷 '쇼미더머니5'에 출연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승연은 27일 오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아이돌 래퍼라는 나에 대한 여러 시선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에 대한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승연은 "그래도 나는 아이돌 멤버이지기도 하지만 래퍼라는 생각을 갖고 '쇼미더머니5'에 녹화에 임했다"며 "아이돌 음악에도 분명히 랩이라는 장르와 힙합이라는 장르가 담겨 있기 때문에 내 위치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았고 (아이돌 래퍼라는 수식어 역시) 인정했다"고 말했다. 승연은 이어 "그 (안 좋은) 시선을 바꾸는 것 역시 내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승연은 "지난해 '쇼미더머니4' 때도 참가 지원을 했는데 유니크 활동과 겹치면서 아쉽게 출연을 하지 못했었다"며 "'쇼미더머니' 출연에 대한 래퍼로서 욕심이 많아서 회사에 이야기를 하고 바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승연은 지난 5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일대일 배틀 미션까지 오르며 시선을 모았다. 승연은 이후 플로우식과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해 탈락했다.
승연은 '쇼미더머니5'에서 일대일 배틀 미션으로 인연을 맺은 래퍼 플로우식과 콜라보레이션 곡 '레시피'를 오는 29일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