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안타' 최지만, KC전서 2타점 적시타.. 팀은 2연승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7.27 13:27 / 조회 :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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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AFPBBNews=뉴스1






LA 에인절스 최지만(25)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우프만 스타디움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75를 유지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만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캔자스시티 선발 딜론 지의 5구째를 타격했지만 3루수 땅볼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최지만은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네 번째 타석도 아쉬웠다. 5-0으로 앞서나간 7회 1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이어 6-0으로 앞선 9회에는 무사 1루서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최지만은 9회초에서 한 차례 더 타격 기회를 맞았다. 에인절스는 최지만이 아웃된 뒤 타선이 폭발하면서 타순이 한 바퀴 돌았다. 최지만은 2사 만루에서 6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왕첸밍을 상대한 최지만은 중전안타를 터뜨리며 2타점을 올렸다. 이 안타로 연속 안타 행진을 4경기로 늘렸다.

한편 에인절스는 캔자스시티에 13-0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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