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애 / 사진=스타뉴스 |
배우 수애(37)가 '드레수애'라는 수식어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수애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국가대표2'(감독 김종현)인터뷰를 가지고 영화에 대한 뒷이야기 등을 전했다.
단아한 이미지의 수애는 각종 시상식 등에서 뛰어난 드레스 핏을 뽐내며 '드레수애'라는 별명을 얻었다.
수애는 "드레수애라는 말은 좋아한다. 여배우로서 그 이미지를 오랫동안 가지고 가고 싶다"라며 "20대 때 얻은 드레수애라는 명성을 놓치고 싶지 않다"라고 웃었다.
이어 수애는 "가끔 스태프들이 나를 놀린다고 드레수애라고 부르면 이제 막 일을 시작한 새내기 스태프들은 그 말을 잘 모르더라"라며 "이게 벌써 추억이 되는구나 생각했다. 나이가 들어서도 내가 드레스 입는 자리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