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부산행' 제치고 예매 1위..흥행 상륙하나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6.07.27 08:24 / 조회 :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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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천상륙작전'이 개봉 당일 예매율 1위를 기록, '부산행' '제이슨 본'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27일 오전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이날 개봉하는 '인천상륙작전'은 29.7%로 1위를 기록 중이다. 개봉 일주일만에 600만명을 넘어선 '부산행'은 27.6%로 2위. 역시 이날 개봉하는 '제이슨 본'은 27.6%로 '부산행'과 같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수는 '인천상륙작전'이 17만 3035명. '부산행'이 16만 685명. '제이슨 본'이 16만 529명이다. 예매 관객수가 큰 차이가 없기에 현장 판매가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스크린 수와 상영횟차가 사실상 세 영화의 흥행 순위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상륙작전'과 '제이슨 본'이 개봉 버프(개봉 당일 관객이 몰리는 현상)를 받는다 하더라도 스크린과 상영횟차를 '부산행'보다 많이 확보해야 우위에 설 수 있기 때문.


27일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인 문화의 날이라 관객이 극장으로 대거 몰릴 전망이다. 세 영화 경쟁은 그 만큼 치열해 질 수 밖에 없다.

과연 '부산행'이 신작들의 도전을 뿌리칠 지, 아니면 '인천상륙작전'과 '제이슨 본'이 1위에 올라설 수 있을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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