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땀승' 롯데 조원우 감독 "김문호 홈런 결정적"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07.2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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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조원우 감독.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의 무서운 추격전을 간신히 뿌리치며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는 26일 잠실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와의 경기서 32안타를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12-10으로 승리했다. 4회초까지 10-1로 리드했으나 11-10까지 추격을 당하는 등 진땀을 흘렸다.

맥스웰, 황재균, 강민호 등 중심타자들이 모두 멀티히트로 활약했고 김문호는 만루 홈런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8, 9번에 배치된 정훈과 문규현은 나란히 5타수 3안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마무리 손승락은 8회 2사 2루에 구원 등판해 아웃카운트 4개를 책임지며 승리를 지켰다.


경기가 끝난 뒤 조원우 롯데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맥스웰이 잘 해줬고 김문호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투수진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손승락이 마무리를 잘 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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