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우규민, 롯데전 2⅓이닝 4실점 조기교체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07.26 19:39 / 조회 : 1781
  • 글자크기조절
image
LG 우규민.



LG 트윈스 우규민이 롯데 타선을 이겨내지 못하고 조기에 교체됐다.

우규민은 26일 잠실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3회를 넘기지 못했다. 2⅓이닝 동안 41구를 던지며 5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안타와 볼넷을 연속해서 내주며 실점하는 등 컨디션이 좋이 않아 보였다.

1회초 1사 후 나경민을 중전안타, 맥스웰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황재균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강민호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3루 주자 맥스웰의 득점까지 막지는 못했다.

2회초에는 정훈, 문규현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에 몰렸고 손아섭의 2루 땅볼로 추가실점했다.

1-3으로 뒤진 3회초 1사 1루서 김문호에게 초구를 던진 뒤 강상수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랐다. 상의 끝에 우규민은 내려갔다. 최동환이 급히 구원 등판했다.

최동환은 김문호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김상호에게 볼넷을 준 뒤 정훈에게 좌중간 싹쓸이 2루타를 맞았다. 우규민의 자책점도 4점으로 불어났다.

경기는 4회초 현재 LG가 1-5로 뒤져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