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닥터스' 박신혜, 김래원에 "버려지는거 두렵다"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07.2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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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방송화면 캡처


'닥터스' 박신혜가 김래원에게 버려지는 게 두렵다고 고백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에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해결해주려하는 홍지홍(김래원 분)에게 버려지는게 두렵다고 고백하는 유혜정(박신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홍지홍과 유혜정은 처음으로 다퉜다. 홍지홍이 자신의 힘든 일을 유혜정에게 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혜정은 "그건 민폐 사랑"이라며 "전 민폐 사랑은 안 한다"며 홍지홍에게 선을 그었다.

그런데 이날 방송에는 유혜정의 라이벌이 등장했다. 홍지홍과 과거 혼담이 오고갔던 조인주(유다인 분)였다.

오랜만에 만난 홍지홍과 조인주는 하이파이브를 하며 둘 사이가 여전히 좋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유혜정은 그런 두 사람을 보며 왠지 모를 혼란스러운 감정에 휩쌓였다.


유혜정은 홍지홍을 찾아갔다. 홍지홍이 자신의 징계위원회가 열리는걸 막기 위해 병원 부원장 김태호(장현성 분)에게 개인적으로 부탁을 했단걸 알게됐기 때문이다.

유혜정은 "모든 걸 받으면 전 선생님 없인 살 수 없을 것"이라며 홍지홍에게 "그러다 선생님이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게 되면 어떻게 되는거냐"고 물었다. 이에 홍지홍은 "그럴 일은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유혜정은 "그럴 일이 없는건 없다"며 "제가 가장 두려운 건 버려지는거"라고 말했다.

유혜정의 얘기를 들은 홍지홍은 그에게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유혜정은 "변하세요"라고 답했다. 홍지홍은 유혜정의 대답을 곱씹으며 고민에 빠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홍지홍의 아버지 홍두식(이호재 분)은 숨을 거뒀다. 그는 암이 재발해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던 상태였다.

홍지홍은 아버지가 심패소생술을 거부했음에도 심패소생술을 시행하며 끝까지 그를 살리려 애써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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