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 측 "주역 암송, 보고 했다? 전부 암기해"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7.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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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세연/사진=김창현 기자


총명한 옥녀가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는 진세연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최정균)에서는 관비에서 벗어나 소격서 도류로 한양에 가게 되는 옥녀(진세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세연은 주역을 암송하는 장면으로 총명한 옥녀의 면모를 보여줬다. 대사의 양이 엄청났을 뿐만 아니라 어려운 한자도 섞여 있었지만 진세연은 이를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대사를 보고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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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옥중화' 영상 캡처


이와 관련 진세연의 소속사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오후 스타뉴스에 "진세연이 모든 대사를 암기해서 한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전라북도 부안에서 촬영이 진행됐다"며 "처음에 대본을 받고 걱정을 많이 했다. 이에 촬영팀에 대사를 보고 할 수 있게 준비해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날 촬영을 마치고 밤부터 진세연이 대본을 연습했다"며 "다음날 대사를 완벽히 숙지해 보고 할 필요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장면에서 NG가 있긴 했지만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NG였다"며 "대사 때문에 NG를 내지는 않았다"라고 귀띔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똑부러지는 옥녀의 모습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총명한 옥녀의 모습을 앞으로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옥중화'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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