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 6년 만에 돌아온다..이번엔 누구와?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07.25 16:19 / 조회 : 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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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 / 사진=스타뉴스


이창동 감독이 드디어 신작을 선보인다.


25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창동 감독은 신작영화 '버닝'(가제)의 시나리오 작업에 한창이다.

2010년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시' 이후 이창동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재벌가 남자와 택배 기사, 그리고 이들 사이에 놓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작품마다 밀도 깊은 이야기, 주제의식으로 한국은 물론 세계 영화계에서도 주목받아 온 이창동 감독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창동 감독은 강동원, 유아인 등 톱 배우들과 이미 만남을 갖는 등 물밑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으나 출연 여부는 미정이다. 이창동 감독은 과거 톱스타 원빈과 신작 프로젝트를 준비했으나 불발된 바 있다. 이창동 감독의 전작 '시'에는 윤정희와 이다윗 등이 출연했으며, 2007년 작 '밀양'에는 전도연 송강호가 출연했다. 전도연은 이 작품으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났다.

관계자는 "이창동 감독이 신작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시나리오가 완료되지 않아 캐스팅 등을 언급하기엔 이르다"고 언급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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