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최예근, 10개월만 컴백..'도가니' 영감, 자작신곡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6.07.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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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최예근 측 제공


'K팝스타2' 출신 가수 최예근(19)이 직접 만든 신곡으로 10개월 만의 컴백을 알렸다.

최예근은 25일 낮 12시 새 싱글 '까만 얘기'를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최예근이 신곡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해 9월 이천원의 일도가 피처링에 참여했던 '슈퍼 문' 이후 10개월 만이다.


최예근은 지난 2012년 하반기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에 참여, 10대 소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감성적 창법과 놀라운 가창력을 뽐내며 주목받았다.

이후 싱어송라이터로 확실히 거듭난 최예근은 이번 신곡 '까만 얘기'의 작사 및 편곡도 직접 맡았다. 작곡도 유명 음악 프로듀서 귓방망이와 함께 하며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까만 얘기'는 최예근이 영화 '도가니'를 보고 영감을 받아 쓴 곡이다. 최예근 소속사 측은 "'까만 얘기'는 세상으로부터 소외된 이들 뿐 아니라, 많은 이의 마음 속에 자리한 어느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의미한다"라며 "차분하고 차갑게 떨어지는 비트 위로 덤덤하게 흘러가다가 애틋한 멜로디의 후렴이 귀와 가슴을 휘감는 구성은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성장 중인 최예근이 이번 신곡으로는 과연 어떤 평가와 성적을 이끌어 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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