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이상형은 마동석..이름 가사에 직접 넣기도"(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7.25 15:35 / 조회 : 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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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하예 /사진=이동훈 기자


가수 송하예(22)가 자신의 이상형으로 배우 마동석을 꼽았다.

송하예는 25일 오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내 이상형은 마동석"이라고 말하며 "겉은 근육질 몸매에 울그락불그락한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순박하고 귀여운 캐릭터의 남성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송하예는 "이번에 발표하는 '순대'도 겉모습은 호감이 아니어도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으로서 많은 매력을 지녔다는 점에 비유해 내 실제 이상형을 표현한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송하예는 "특히 마동석의 매력에 푹 빠져 있어서 지난해 내가 발표했던 노래인 '얼음'의 가사에 마동석의 이름을 직접 넣기도 했을 정도"라고 말하며 웃기도 했다.

또한 송하예는 과거 마동석과 한 영화 시사회를 통해 마주한 인연을 떠올리기도 했다. 송하예는 "함께 사진을 찍고 싶었고 직접 마주한 마동석의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며 "정작 마동석은 '참 특이한 스타일이네요. 나를 왜 좋아하나요'라고 반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송하예는 오는 26일 컴백 신곡 '순대' 음원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순대'는 송하예의 첫 자작곡으로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매력과 송하예의 더욱 깊어진 감성과 청아한 음색,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질 등이 담긴 곡이다.

송하예는 지난 2013년 종영한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에 출연해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으며 TOP8 무대까지 진출했다. 또한 JTBC '메이드 인 유'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내딛은 송하예는 싱글 앨범 이외에도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최고의 결혼', '블러드', '일편단심 민들레' 등 다수의 OST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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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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