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亞유명인 최초 소더비와 자선경매..수익금 ACC 기부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6.07.25 13:35 / 조회 :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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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대표 K팝 아이돌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의 탑이 아시아 유명인 최초로 세계적 경매 전문기업 소더비와 자선 경매를 진행한다.


25일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탑은 오는 10월 3일 홍콩에서 소더비와 '#TTTOP'이란 이름으로 합작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탑이 직접 큐레이팅한 작품들로 경매를 여는 프로젝트다. 아시아 유명인이 소더비와 자선 경매를 펼치는 것은 탑이 처음이다.

YG는 "지난해 2015 푸르덴셜 아이 어워즈에 참석해 비주얼 컬쳐 어워드을 수상할 정도로 평소 다양한 예술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 온 탑은 소더비와 함께 지난 1년간 이번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준비해왔다"라고 밝혔다.

YG는 "'#TTTOP'는 보통 미술 옥션처럼 아트 컬렉터가 소장해 온 작품을 내놓고 파는 상업 경매가 아닌 기부 형식의 프로젝트"라며 "소더비 또한 옥션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것이고, 탑 또한 그 어떤 개런티도 받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경매 수익금 일부는 'The Asian Cultural Council'을 통해 재능이 있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작업하는 아시아 젊은 예술작가들에게 기부될 예정이기도 하다. 이 재단은 아시아와 미국에서 재능 있는 신인 아티스트들의 문화 교류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그 간 유수의 아티스트들이 이 단체의 후원으로 유학했다.


탑은 YG를 통해 "개인적 바람으로는 재능이 많지만 어려운 여건의 젊은 아시아 작가들이 조금이라도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하고 작업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이런 프로젝트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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