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진욱 성폭행 사건 주시..무고 혐의 드러나"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7.25 12:55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이진욱 / 사진=스타뉴스


성폭행 혐의로 피소 된 배우 이진욱(35) 사건과 관련, 고소인 A씨의 무고 혐의가 드러났다.

25일 경찰 관계자는 이진욱 사건에 대해 "수사가 아직 진행 중이다. 무고 혐의 등을 주시해서 보고 있다. (고소인의) 무고 혐의가 어느 정도 드러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는 이진욱이 고소인 A씨를 성폭행 하지 않았는데 억울하게 고소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앞서 이진욱이 첫 경찰조사 출석 당시 "무고는 큰 죄다"라고 주장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이진욱은 지난 14일 30대 여성 A씨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이진욱은 A씨를 무고죄로 고소하는 등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지난 24일 고소인 A씨의 변호인이 사퇴하며 상황이 바뀌었다. A씨의 전 변호인은 "새로운 사실관계의 발견, 수사대응 방법에 대한 이견, 그로 인해 신뢰관계가 심각하게 훼손 됐다"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1일 경찰에 출두해 각각 3시간 여씩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