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 라슨 / 사진=브리 라슨 트위터 |
배우 브리 라슨(27)이 마블의 여성 히어로 '캡틴 마블' 역에 최종 캐스팅됐다. 브리 라슨은 직접 "날 캡틴 마블이라 불러달라"고 메시지를 남기는 등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브리 라슨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마블 스튜디오 모자를 쓴 셀프 카메라를 공개하며 "날 캡틴 마블이라 불러줘(Call me Captain Marvel)"라고 밝혔다. 이날 열린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마블 측이 캡틴 마블 역할로 브리 라슨을 최종 캐스팅했다고 밝힌 데 이은 것이다.
캡틴 마블은 마블 스튜디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성 솔로 히어로물. 주인공 캐럴 댄버스는 미군 에어포스의 파일럿으로, 외계인과 조우 이후 초인적인 힘을 얻게 되는 인물이다.
지난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룸'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일약 할리우드의 신성으로 떠오른 브리 라슨은 곧장 히어로물의 여주인공에 입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캡틴 마블'은 2019년 3월 8일 개봉을 목표로 제작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