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이가다섯' 소유진VS송옥순..일촉즉발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7.24 21:18 / 조회 : 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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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소유진이 상대적 박탈감에 빠졌다. 신혜선은 성훈의 집으로 인사를 가며 사랑을 키웠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과 이상태(안재욱 분)의 전 처가와의 갈등이 심화됐다.

이날 이빈(권수정 분)과 안미정은 옷을 구입하러 간 매장에서 갈등을 겪었다. 이빈은 안미정과 옷을 고르러 매장으로 향했다. 여기서 안미정은 71만 원에 달하는 옷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빈은 옷 두 벌 모두 마음에 든다며 "두 벌 다 사겠다"고 말했으나 안미정은 "한 벌만 사자"고 달랬다. 이에 마음이 상한 이빈은 옷을 내던지고 매장을 뛰쳐나갔다.

이후 안미정은 장순애(성벽숙 분)에게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집에 돌아온 이상태에게도 하소연했다. 이상태는 안미정에게 "빈이가 워낙 꾸미는 것을 좋아하지 않냐"며 "거기까지 가서 그냥 사주지 그랬냐"고 말했다. 안미정은 "우리랑 우주는 안 좋아하느냐"며 섭섭해 했다.

안미정은 이상태에게 섭섭한 티를 냈다. 이상태는 "우주나 우리였어도 똑같이 했다"고 안미정을 달랬다. 안미정 역시 서운함을 풀고 못 샀던 이빈의 옷을 사왔다.


이빈은 뒤늦게 외할머니 박옥순(송옥숙 분)을 앞세워 매장을 찾았다. 옷은 이미 팔리고 없었고 대신 이빈은 다른 옷을 잔뜩 사왔다. 같은 시각 안미정은 과외를 하는 이수와 이빈을 위해 해물파전을 부쳐왔다. 그러나 애들은 머핀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민망해 했다.

안미정은 이수와 이빈이 1대1 과외를 받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아이들이 학원에 더 보내달라고 했던 이야기를 떠올렸다. 박옥순은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이빈과 이수 편에 서서 훈계를 시작했다. 박옥순은 "어떻게 교육을 했길래 생전 얌전하던 애들이 학교에서 싸우고 다니냐"며 "우리 애들도 좀 신경을 써줘야지"라고 잔소리를 시작했다.

이상태 역시 이연태로부터 이빈의 심리상태에 대해 듣고 착잡해 했다. 이상태는 박옥순을 찾아가 "저희 형편에 안되는 것들을 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다만 한동안만 저희 집 일에 관심을 끊어 주시면 안되겠냐"고 정중히 부탁했다. 이를 지켜보던 장민호(최정우 분)은 박옥순 앞에서 이상태에게 소리를 지르며 열연을 펼쳤다. 장민호와 이연태는 그동안의 서운한 감정을 풀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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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의 엄마(박해미 분)는 이연태를 마음에 들어했다. 김상민의 엄마는 강화도로 내려가지 전에 김상민의 결혼문제를 매듭짓고 가겠다며 이연태를 볼 것을 서둘렀다.

이연태는 이 소식을 장진주에게 전했다. 장진주는 "어머니 만나봤냐"며 놀라워 했다. 이연태와 장진주는 질세라 남자친구에 대한 자랑 삼매경에 빠졌다. 장진주는 안미정의 회사에서 아르바이트 원서를 내러갔다가 김상민을 마주쳤다. 김상민은 장진주에게 "앞으로 절대 아는척하지 말라" 경고했다. 장진주는 김상민이 김태민의 형이라는 사실을 안미정에게 전해듣고 놀라워했다.

이연태는 김상민의 집에 초대받았다. 김상민의 엄마는 이연태가 가져온 꽃을 보고 반색했다. 김상민은 반찬을 쉴새없이 이연태의 밥그릇에 놓으며 달달함을 뽐냈다. 그 모습을 본 김상민의 엄마는 뿌듯해 했다. 김상민의 엄마는 결혼 생각 없다는 이연태에게 "지금부터 생각해 보라"며 "몸만 오라"고 결혼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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