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1박2일' 윤시윤 외갓집 방문..애틋함에 눈물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7.24 19:4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멤버들이 윤시윤의 외갓집에 방문해 그의 외할머니 할아버지와 만났다.

24일 오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여름방학 특집-탐구생활'편이 방송됐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전남 순천에 방문했다. 순천은 윤시윤의 고향이었다. 윤시윤은 "순천에서 중학교 1학년때까지 살았다"고 말했다. 순천에서 계획은 '코피 터지게 총싸움하기'였다. 주제가 발표되자 멤버들은 "이제 갈아입을 팬티도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멤버들은 엉덩이에 하트가 그려진 옷으로 갈아입고 물총싸움 서바이벌을 시작했다.

최신형 물총부터 물풍선, 농약분무기, 바가지와 양동이까지 각양각생의 무기가 등장했고 멤버들은 복불복을 통해 무기 선택을 마쳤다. 평소 운 좋은 정준영이 가장 좋은 무기인 물총을 가져갔다. 멤버들은 뿔뿔이 흩어져 엉덩이를 사수한 채 최종 목적지인 '부자슈퍼'로 향했다.

정준영과 김준호는 부자슈퍼 앞에서 매복했다. 이들의 첫번재 타깃은 데프콘이었다. 그러나 데프콘의 역습으로 김준호는 오히려 궁지에 몰렸고, 이를 놓치지않고 정준영은 김준호를 공격해 성공했다. 이어 바가지에 물감이 모두 떨어진 데프콘의 엉덩이를 윤시윤이 사냥했다. 윤시윤은 바로 부자슈퍼로 향하지 않고 저전거를 타고 있던 차태현을 또 공격했다. 윤시윤은 마지막으로 김종민까지 공격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그러나 윤시윤은 방심하고 부자슈퍼에 도착함과 동시에 정준영에게 공격당하고 말았다.


윤시윤은 뒤늦게 3명을 죽여야 하는 본인의 미션을 공개했다. 윤시윤이 자란 고향 동네인터라 길을 속속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 부자슈퍼는 바로 윤시윤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살고 있는 집이었다. 윤시윤의 할머니는 윤시윤에 대해 "착하고 인사성이 바르다"며 "따봉"이라고 칭찬했다. 윤시윤은 외조부모와 함께했던 어릴 적 추억담을 꺼냈다. 할머니는 멤버들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칭찬을 늘어놓았다. 특히 김종민에게 "눈웃음치고 매력있다"고 추켜세웠다.

할머니는 손자 윤시윤이 저녁을 못 먹는다는 사실에 안타까워 했다. 할머니는 윤시윤을 위해 준비한 장어국을 포함한 집밥을 공개했다. 그러나 정성 어린 밥상은 유일하게 미션에 성공한 정준영만이 맛보게 됐다. 멤버들은 "윤시윤의 추억을 먹어보자"며 은근슬쩍 숟가락을 올렸지만 PD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할머니가 섭섭해 하자 PD는 이심전심 게임을 제안했고, 승리한 윤시윤은 한그릇을 맛보게 됐다. 할머니는 대접만한 그릇을 가져와 PD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다른 멤버들도 할아버지와 가위바위보를 통해 집밥을 맛봤다. 유일하게 데프콘만이 가위바위보에서 패해 저녁을 굶게 됐다. 윤시윤은 베이스캠프 곡성으로 떠나면서 외갓집과 이별의 아쉬움에 눈물을 글썽였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