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결장' STL, LAD에 2-7 패배.. 5연승 마감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7.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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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AFPBBNews=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4)이 결장한 가운데, 팀은 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2-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5연승을 마감했다.

오승환은 전날 경기 9회초에 등판해 저스틴 터너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제드 저코의 동점 홈런으로 가까스로 패전을 모면했다. 이날은 팀이 초반부터 리드를 빼앗기면서 오승환의 등판 기회는 오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초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이어 코리 시거에게 1타점 내야 안타와 저스틴 터너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3회에만 4실점했다.


5회말 맷 아담스의 솔로포로 한 점을 추격했지만 바로 달아나는 점수를 허용했다. 6회초 곤잘레스에게 솔로 홈런, 작 피더슨에게 적시타를 맞은데 이어 실책으로 또 한점을 헌납했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말 로사리오와 윙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맞았다. 이어 가르시아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쫓아갔다. 하지만 더 이상 득점을 만들지 못하며 결국 2-7로 패했다.

다저스 선발 마에다 겐타는 5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실점으로 9승을 달성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크 리크는 6이닝 12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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