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측 "A씨 변호인 사임 몰랐다..진실 밝혀질 것"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6.07.24 10:59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진욱/사진=임성균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진욱 측이 고소인 A씨 변호인이 사임한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이다.

24일 이진욱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관계자는 "A씨 변호인이 사임했다는 건 처음 듣는 소리"라며 "그쪽이 어떤 입장이든 우리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 변호를 맡았던 법무법인 현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7월23일자로 배우 이진욱 강간 고소 사건 고소대리인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현재 측은 "새로운 사실 관계의 발견, 수사 대응 방법에 대한 이견, 그로 인한 신뢰 관계의 심각한 훼손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법률 대리인이 사임을 한다며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건 극히 이례적이다. 사임 이유로 "새로운 사실 관계의 발견, 수사 대응 방법에 대한 이견, 신뢰 관계의 심각한 훼손" 등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도 극히 이례적이다.

한편 이진욱은 지난 14일 30대 여성 A씨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이진욱은 A씨를 무고죄로 고소하는 등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진욱과 A씨는 지난 21일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에 출두해 각각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