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호포' 최지만, HOU전 4타수 1안타.. 타율 0.163↑(종합)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7.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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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AFPBBNews=뉴스1





LA 에인절스 최지만(25)이 시즌 2호 홈런을 터트렸다. 하지만 팀은 패했다.


최지만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56에서 0.163으로 상승했다.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0-6으로 뒤진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온 최지만은 상대 선발 콜린 맥휴의 5구째 시속 85마일 커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시즌 2호다. 이 홈런으로 에인절스는 첫 득점에 성공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아쉬웠다. 최지만은 팀이 2-7로 뒤진 6회초 2사 1, 3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연거푸 5개의 파울을 걷어내며 12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바뀐 투수 마이크 펠리즈를 상대했다. 풀카운트에서 6구째 시속 96마일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결국 경기는 2-7 에인절스의 패배로 끝이 났다.

휴스턴 선발 콜린 맥휴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으로 7승째를 챙겼다. 반면 에인절스 선발 제러드 위버는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6실점을 기록, 패전을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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