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두산, 김성배↔김동한 '1:1' 트레이드 실시

부산=김우종 기자 / 입력 : 2016.07.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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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두산이 1:1 트레이드를 전격적으로 단행했다. 김성배가 친정팀인 두산으로 돌아가며, 내야수 김동한이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됐다.

롯데는 23일 "두산 베어스 내야수 김동한(내야수)을 영입하고 투수 김성배(35)를 내주는 1: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롯데는 "이번 트레이드로 수비와 주루 플레이가 뛰어나고 도루 능력을 갖춘 김동한을 영입함으로서 내야를 보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산 역시 "베테랑 우완 사이드암 투수인 김성배 영입해 불펜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동한은 2011년 두산에 입단, 지난해 군 복무를 마쳤다. 올 시즌 1군에 28경기에 출장, 통산 타율 0.298(47타수 14안타)를 기록 중이다.


아울러 두산으로 가게 된 김성배는 2011년 이후 5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지난 2003년 두산베어스에 입단, 2004년 1군에 데뷔한 김성배는 지난 2011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로 이적했다. 통산 378경기에 등판해 19승(24패), 42세이브, 48홀드, 평균자책점 5.09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김성배는 개인 신변 정리가 끝나는 대로 두산베어스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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