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전 7기' 린드블럼 "나도 나의 좋았던 모습 돌아오길 기다렸다"

부산=김우종 기자 / 입력 : 2016.07.22 22:14 / 조회 : 8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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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1일 이후 7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따낸 린드블럼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10-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42승44패를 기록하며 쾌조의 3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한화는 전날(21일)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36승3무46패를 기록하며 7위를 유지했다. 5위 롯데와의 승차는 4경기로 벌어졌다.

이날 롯데 선발 린드블럼은 7이닝 동안(투구수 99개)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8패)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5월 31일 kt전 이후 52일이자 7경기 만에 따낸 값진 승리였다.

경기 후 린드블럼은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어 다행이다. 나도 나의 좋았던 모습이 돌아오길 기다렸다. 더 노력하겠다. 전반기 종료 후 투심을 이용해 타자들의 콘택트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썼다. 이에 오늘 투심과 포크볼을 곁들여 승부를 했다. 상동에 있을 때에는 옥스프링 코치와 투구 메커니즘 및 딜리버리 부분을 수정했다. 내가 잘 던졌을 때와 달라진 부분을 체크하고 그동안 안 쓴 근육을 다시 움직이는 데 시간을 투자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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