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호포' 강민호 "힘들다는 말은 핑계, 결장은 말도 안 돼"

부산=김우종 기자 / 입력 : 2016.07.2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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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5호 홈런을 쐐기포로 장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롯데의 안방 마님' 강민호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10-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42승44패를 기록하며 쾌조의 3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한화는 전날(21일)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36승3무46패를 기록하며 7위를 유지했다. 5위 롯데와의 승차는 4경기로 벌어졌다.

이날 강민호는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는 쐐기포를 터트렸다. 팀이 5-1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박정진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린 것. 강민호의 시즌 15호 홈런이었다.

경기 후 강민호는 "팀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체력적으로는 누구나 힘든 상황이다"면서 "힘들다는 핑계보다는 팀이 상위권으로 갈 수 있는 상황. 한 게임, 한 게임이 소중한 상황에서 경기에 빠진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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