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리우서 도전하게 될 '미션 10가지'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6.07.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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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이어, 이제는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 대한축구협회가 리우 올림픽에서 달성해야 할 한국 대표팀의 미션 10가지를 정리해 공개했다.

과연 이중에서 몇 개를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 미션 1. 결승 진출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뛰어넘어, 결승전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 올림픽 최고의 미션. FIFA 주관 대회 참가 역사 전체를 통틀어도 한국 남자축구가 결승전에 진출한 적은 없다.

◆ 미션 2. 조별리그 1위로 8강 진출


역대 올림픽에서 조별리그 1위를 기록한 적은 한번도 없다. 기존 최고 기록은 2004 아테네 대회와 2012 런던 대회의 조별리그 2위.

◆ 미션 3. 조별리그 3전 전승

기존 최고 기록은 2000 시드니 대회 조별리그에서 거둔 2승 1패다. 올림픽은 물론 세계 대회에서 한국 축구의 조별리그 3전 전승은 아직 없다.

◆ 미션 4. 조별리그 무실점

기존 최소 실점은 2012 런던 올림픽 조별리그 3경기에서 기록한 1실점이다.

◆ 미션 5. 20년만에 1차전 승리

1996 애틀랜타 대회 1차전 가나전 승리(1 : 0) 이후, 4대회 연속으로 1차전에서 무승부 또는 패배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대회 1차전(피지전)은 승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미션 6. 한 경기 6골 이상 득점

기존 최고 기록은 1948 런던 대회에서 멕시코에 5 : 3으로 승리할 때 넣었던 5득점. 피지전에서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 미션 7. 한 경기 3골차 이상 승리

기존 최고 기록은 2골차 승리로, 1948 런던 올림픽 멕시코전 5 : 3 승과 2012 런던대회 일본과의 3,4위전에서 2-0으로 이겼다.

◆ 미션 8. 한 선수 해트트릭(3골)

지금까지 올림픽 본선 한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선수는 3명 있으나, 해트트릭은 아직 없다. 정국진(1948 멕시코전), 조재진(2004 말리전), 이천수(2004 파라과이전)가 각각 2골씩을 기록했다. 과연 첫 해트트릭은 누가 작성할까.

◆ 미션 9. 한 선수 연속 경기 득점

지금까지 올림픽 본선에서 연속 경기 득점을 기록한 한국 선수가 아직 없다.

◆ 미션 10. 대회 9골 이상 득점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총 8골을 득점(조별리그 6골, 8강전 2골)한 것이 현재까지 올림픽 본선 최다 득점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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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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