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측 "2막 열게 될 박소담..진심 담은 연기 대견"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7.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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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소담/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박소담이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의 2막을 여는 발판을 마련한다.

5일 오후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 제작 래몽래인)의 지병현(KBS 드라마사업부 팀장) 책임 프로듀서는 스타뉴스에 "오늘(5일) 6회 방송분부터 등장인물들의 감정에 극적 변화가 시작된다. 그 중심에 박소담의 연기가 적잖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병현 팀장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오(장혁 분)이 위기에 빠지게 되며, 계진성(박소담 분)이 그의 곁에 서게 된다. 이로 인해서 이영오, 계진성의 감정 변화가 시작되는 단계로 '뷰티풀 마인드' 2막이 오른다.

지병현 팀장은 "극의 변화는 장혁, 박소담의 연기가 이전과 미묘하게 달라지면서 시작 될 것"이라며 "그간 사건과 사건으로 맞물린 두 사람의 호흡이 이제부터는 사람 대 사람으로 얽히고설키면서 또 다른 극적 재미가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가진 장혁 뿐만 아니라 신인 박소담의 감정 연기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사건의 중심에 서 있던 박소담은 사람냄새 나는, 절실함이 있는 연기로 장혁의 극중 (감정) 변화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병현 팀장은 "박소담이 극중 맡은 계진성이란 인물은 표현해 내기 쉽지 않은 인물이다. 사람을 대할 때 진심으로, 마음으로 먼저 대하기 때문에 배우 입장에서는 이런 감정을 연기로 드러내는 게 쉽지 않다"며 "하지만 박소담은 캐릭터가 불완전한 상태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 팀장은 "계진성을 표현하는 박소담의 연기는 만족스럽다. 또 촬영 때마다 극중 캐릭터처럼 진심을 다해 연기를 하고 있어 대견하다"며 "일각에서 그녀의 연기에 대한 지적도 하지만 이는 배우의 문제가 아닌 캐릭터의 문제다. 쉽지 않은 캐릭터를 신인임에도 꿋꿋이 연기로 표현해 내는 박소담이 대단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촬영장에서도 박소담은 연출자 외에 자신과 호흡할 배우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 '뷰티풀 마인드' 촬영장에서 만난 박소담은 리허설에서 연출자 및 상대 배우와 끊임없이 의견을 조율했다. 촬영이 급박한 상황에서도 수 차례 여러 연기 시도를 하며 한 신이라도 완성도 있게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힘을 쏟았다. 특히 연출자, 상대 배우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자신이 생각한 동선이나 행동까지 더해 연기에서는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사건과 사건이 얽히고설키면서 극적 재미를 높이고 있는 '뷰티풀 마인드'. 오는 11일 7회 방송부터는 박소담이 어떤 활약으로 극적 재미를 높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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