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소유진 재혼 후 관전포인트 '셋'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6.07.02 09:28 / 조회 : 4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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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아이가 다섯'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이 안재욱과 소유진의 재혼을 기점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아이가 다섯'은 안재욱과 소유진의 재혼 이후에도 새로운 갈등요소들이 속속 등장,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안재욱, 소유진 재혼 후 '아이가 다섯' 관전포인트.

#1. 안재욱-소유진, 아기자기한 신혼생활에 난데없는 먹구름..해피엔딩, 그 이후의 이야기

동화 속의 커플들은 결혼 후 쭉 행복할지 몰라도 그리 녹록하지 않은 게 현실. 극중 이상태와 안미정의 재혼 역시 해피엔딩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예감케 하는 갈등요인들이 포착돼 이들 커플의 행복을 바래왔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다섯 아이와 함께 새 출발하는 이들 부부는 아기자기한 신혼을 만끽할 틈도 없이 재혼 이후에 펼쳐지는 현실적인 갈등요소들과 싸워야 할 전망이다.


사위와 아이들에 대한 빗나간 집착을 보여왔던 상태의 전 장인 장민호(최정우 분)와 장모 박옥순(송옥순 분)은 상태가 신혼집으로 세 들어 있는 건물을 통째로 사들이는 ‘통큰 스토킹’으로 새로운 갈등을 유발한다.

앞서 상태는 전 장인의 경제적인 지원까지 거절하며 새 가족과 새로운 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보인 상황. 하지만 아예 재혼한 사위의 신혼집과 같은 건물에 이사를 가려고 하는 전 장인, 장모의 과도한 집착과 미련이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올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 다른 문제는 안미정의 전 남편 윤인철(권오중 분)이다. 자신의 아이들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는 그가 과연 재혼 이후에 또 어떤 민폐를 끼치게 될지 걱정되게 만드는 부분이다.

여기에 부모의 재혼으로 의붓 형제, 자매가 되는 다섯 아이들에게도 이목이 집중된다. 서로 다른 생활 속에 살았던 다섯 아이들의 새로운 공동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지가 관건. 그동안 함께 손잡고 어려운 장애물을 넘어왔던 이상태와 안미정 부부의 지혜로운 해결책에 기대가 모아지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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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아이가 다섯'


#2. 성훈♥신혜선, 임수향♥안우연, 형제간의 양보 없는 결혼레이스의 향방은?

우애 깊은 형제 상민(성훈 분)과 태민(안우연 분)의 양보없는 결혼 레이스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상민과 김태민은 각각 자신의 여자친구 이연태(신혜선 분)와 장진주(임수향 분)에게 감동적인 프로포즈를 했지만 결과는 사뭇 달랐다.

진주는 꽃도, 풍선도, 음악도 없었지만 태민의 진심이 담긴 프로포즈에 감동해 울먹이며 승낙한 반면, 연태는 상민의 로맨틱한 깜짝 풍선 프로포즈에 감격해하면서도 "결혼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거절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연태는 아직 상민과 태민의 형제 관계를 눈치채지 못한 상황. 과연 자신의 7년 짝사랑의 주인공이 상민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연태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예측할 수 없는 얌체공 같은 그녀의 캐릭터를 고려하면 지금처럼 상민과의 연인관계를 알콩달콩하게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3. 상민-태민 형제의 부모 등장, 새로운 돌발변수, 위기일까 기회일까?

상민과 태민의 부모님의 귀국은 형제의 결혼 레이스의 새로운 '돌발변수'로 등장한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왔던 상민과 태민 형제의 부모가 귀국하면서 이들 네 명의 결혼 경쟁에 위기가 될지, 기회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태민은 해외에 있는 엄마에게 결혼하고 싶다고 메일을 보냈고 이 때문에 상민과 태민의 부모가 예정보다 일찍 한국에 들어오게 됐다.

상민과 태민의 부모가 진주와 연태를 만나 과연 누구를 마음에 들어할 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54부작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새로운 캐릭터들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극중 인물들이 서로 다른 색깔의 로맨스를 펼쳐가며 애틋함을 더해 갈수록 각 커플들의 행복한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바람도 커져가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예측할 수 없는 갈등요소들과 돌발 변수들은 극에 신선함과 활력을 더해줄 것"이라며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경쾌한 재미와 밝고 유쾌한 행복에너지를 충전시켜줄 ‘아이가 다섯’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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