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흥행기상도] 김혜수 ‘굿바이 싱글’ vs 조진웅 ‘사냥’ 혈전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6.07.02 13:26 / 조회 : 1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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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7월 첫째 주말 극장가는 김혜수와 조진웅의 혈전이 될 전망이다.

김혜수 마동석 주연 코미디 영화 ‘굿바이 싱글’과 조진웅 안성기 주연 영화 ‘사냥’이 7월 첫 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놓고 순위다툼을 치열하게 벌일 예정이다. 지난 달 29일 나란히 개봉한 두 영화는 첫날과 둘째 날, 순위가 바로 역전될 만큼 경합을 벌였다.

‘사냥’과 ‘굿바이 싱글’은 개봉 당일이 문화의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라 관람요금 인하 혜택이 있었을 뿐 아니라 개봉 버프까지 받았었다. ‘사냥’은 첫날 16만명, ‘굿바이 싱글’은 12만명이 관람했다. 하지만 이튿 날은 ‘굿바이 싱글’이 10만명, ‘사냥’이 6만 8000여명으로 순위가 바뀌었다.

같은 날 개봉한 ‘레전드 오브 타잔’은 3위권으로 밀려났으며,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도 맥을 못추고 있다. ‘정글북’은 주말 가족 관객을 여전히 흡수하며 좀비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7월 첫째 주말은 ‘굿바이 싱글’과 ‘사냥’이 박스오피스 원투 펀치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굿바이 싱글’이 예매율 등에서 다소 유리해 선두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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