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안방극장도 현혹시켰다..VOD이용순위도 1위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07.01 08:51 / 조회 : 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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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곡성' 포스터


나홍진 감독의 '곡성'이 안방극장도 현혹시켰다.

1일 이십세기폭스 홈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 디지털 VOD 서비스를 오픈한 '곡성'이 홈무비 주간차트 순위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6월 4째주(6월 20일~26일)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 영화 VOD 주간 이용순위에 따르면 '곡성'은 이용 건수 21만2444건으로 1위에 올랐다. 3만9282건에 머문 2위 '주토피아'보다 무려 5배 이상 많은 건수다. (매출기준이 아닌 구매건수 기준으로 정액제 이용 건수는 제외)

'곡성'은 외지인이 들어온 뒤 끔찍한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진 산골 마을을 배경으로 딸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5월 12일 개봉 이후 무려 680만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크게 흥행했다. 해석 논란 등이 화제를 모으며 거센 재관람 바람 속에 롱런했다.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호평받았으며 한국영화 역대 5월 개봉작 중 최고, 최단 흥행 기록을 세우며 사랑받은 '곡성'이 안방극장에서도 어떤 흥행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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