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강자' 어반자카파 컴백 활동 마무리..공연 활동 집중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7.01 06:41 / 조회 : 1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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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어반자카파 /사진=이동훈 기자


3인조 혼성그룹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가 2016년 하반기 공연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1일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어반자카파는 지난 5월 발표한 새 앨범 '스틸' 활동을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다.

어반자카파의 이번 앨범 '스틸'은 어반자카파의 1년 만의 컴백 앨범이자 새 소속사로 이적한 이후 처음 발표한 앨범이다. 어반자카파는 지난 2009년 데뷔곡 '커피를 마시고'를 통해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고 높은 음역대의 남성 보컬 권순일과 허스키한 보이스의 조현아, 매력적인 저음의 박용인 등 3명의 멤버가 선사하는 색다른 보컬 조합으로 조용한 음원 강자로서 꾸준히 사랑받았다.

이번 앨범 타이틀 곡 '널 사랑하지 않아'는 멤버 권순일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어반자카파 특유의 발라드 색깔이 묻어나는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를 담았다. '널 사랑하지 않아'는 음원 발표 직후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으며 듣는 음악의 힘을 과시하기도 했다.

어반자카파는 지난 6월 5일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게릴라 콘서트도 개최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년 만의 컴백이라는 부담감이 적지 않았음에도 어반자카파는 성공적인 활동 재개로 가요계에서 롱런할 수 있는 입지를 다지게 됐다.

어반자카파는 오는 7월 22일 사운드베리뮤직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팬들 앞에서 자신만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운드베리뮤직페스티벌은 국내 유일 실내형 음악 축제로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정준일, 크러쉬, 제이래빗, 브로콜리너마저, 데이브레이크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가한다.

어반자카파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 하반기에는 굵직한 공연 무대들에 합류해 팬들을 만나겠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컴백 앨범 활동은 마무리되겠지만 무대에서의 어반자카파 활동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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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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