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에릭은 '츤데레' 신민철은 '강아지'..매력 달라"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06.30 15:17 / 조회 :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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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전혜빈이 최근 연기 호흡을 맞춘 에릭과 신민철에 대해 서로 상반된 매력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혜빈은 30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감독 조성은) 관련 라운드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전혜빈은 지난 28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전 연인 박도경을 연기한 에릭에 대해 "박도경이랑 성격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며 "은근히 챙겨주는 맏형, 맏오빠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따듯한 사람이지만 겉으로 챙겨주기 보다 은근히 챙겨주는 '츤데레' 스타일"이라며 "개구지고 나쁜 남자 같다. 그런데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 연애의 이력'에서 연인 오선재로 분한 신민철에 대해선 "에릭 오빠와 매력이 굉장히 다르다"며 "정말 맘이 양 같이 순하고 착하다. 실제 선재처럼 여자를 보호해주고 뭔가 책임지려는 생각을 늘 하는 것 같다. 되게 사랑스럽고, 강아지 같은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 연애의 이력'은 여배우 우연이(전혜빈)와 예비 영화감독 오선재(신민철)의 관계를 다룬 유쾌한 로맨스 영화. 이혼을 했지만 헤어지지 못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이별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지난 29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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