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30일 신곡 '시스템' 발표..대마초 논란에 네티즌 냉담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6.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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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사진=스타뉴스


대마초 흡연 혐의로 논란이 됐던 가수 아이언이 신곡을 발표하며 컴백했다.

30일 아이언의 신곡 'SYSTEM(시스템)'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아이언은 지난 4월 대마초 흡연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YSTEM'의 뮤직 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 대마초 흡연 혐의 논란 후 3개월 만에 컴백 소식을 알렸다. 자숙 기간이 짧다는 네티즌들의 지적이 있기도 했지만, 30일 신곡은 공개됐다.

이번 공개된 아이언의 신곡은 '죽은 채 보냈지 내 1년'라는 가사로 시작, 자신이 처한 상황과 가요계를 디스 하는 내용이 가득했다. '어느새 망가져있는 나', '갑작스러운 인기 탓인지 아님 처음부터 이 길이 아닌지', '이제야 봤지 네 속을 의릴 빙자한 비즈니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이 바닥' 등 외에 직설적으로 누군가를 향한 디스의 표현이 가득했다. 이외에 언론, 경찰 등도 가사에 언급했고 마지막에 '이건 1년을 벼른 복수 기대해라 내 모든 적들 끊어줄게 이렇게 너네 목숨'라는 표현까지 썼다. 단순 디스라고 하기에 분노의 표현이었다.

아이언의 이 같은 노래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음원 사이트에서는 일부 음악 팬들이 그의 컴백을 응원하기도 했지만 "자숙 끝났어?", "가사 한 줄 요약하면 왜 나한테만 그래", "세상 탓만 하고 있네" 등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언은 2014년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 차지, 이후 2015년 8월 디지털 싱글 'blu(블루)'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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