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이주노, 오늘(30일) 경찰 출석..무슨 말할까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6.3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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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주노 /사진=스타뉴스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기 아이돌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이주노(48, 본명 이상우)가 경찰서에 출두해 어떤 입장을 보일까.

이주노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두할 예정이다. 이주노는 당초 이날 오후 1시에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변호사 일정 등의 이유로 경찰 측에 출두 시간 변경을 요청했다. 이주노는 이날 담당 변호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이다.


이주노는 지난 25일 오전 3시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2명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주노는 디자이너 양모씨(29)와 직장인 박모(29)씨 등 피해 여성들을 뒤에서 끌어안아 가슴을 만지고 하체를 밀착시키는 등의 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직후 피해 여성들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주노는 현장에 보이지 않았다. 경찰은 피해 여성들과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현장 상황이 담겨있는 폐쇄회로(CCTV)를 확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주노는 이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처음 조사를 받는다는 점에서 이주노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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