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유천 성폭행 혐의 추가 피해 여성 유무 여부 수사中"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6.29 11:03 / 조회 : 2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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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유천 /사진=스타뉴스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의 성폭행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박유천으로부터 추가로 성폭행 피해를 받은 여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29일 스타뉴스에 "박유천으로부터 추가로 성폭행 피해를 입은 여성과 관련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 28일 방송된 MBC 'PD수첩'을 통해 공개됐던 5번째 피해자 관련 내용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다"며 "인지 수사 차원에서 여러 경로로 경위 등을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와 함께 "보도를 통해 공개된 4명의 여성 이외에 박유천을 상대로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며 추가로 고소장을 제출한 여성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PD수첩'에서는 박유천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4명의 여성 이외에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 했다고 주장한 A씨와의 인터뷰가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한편 박유천은 총 4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박유천 측은 결백을 주장하며 지난 20일 첫 번째 고소 여성 A씨를 무고 및 공갈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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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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