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NYY전 1사구+1득점 타율 0.264↓(종합)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6.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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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4)가 무안타로 침묵하며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5경기에서 마감했다. 하지만 사구로 출루한 후 득점까지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브롱크스에 위치한 양키 스타디움서 열린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사구 2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9에서 0.264로 하락했다.

이날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CC.사바시아의 초구에 번트를 댔지만 뜨고 말았다. 결국 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도 아쉬웠다. 추신수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섰다.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로 들어온 시속 92마일의 싱커를 공략했지만 투수 땅볼이 되면서 1루에서 아웃됐다.


여전히 팀이 2점차로 앞서 있는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4구째 82마일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나갔고, 평범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네 번째 타석에서는 출루했다. 추신수는 팀이 2-0 리드를 이어가고 있는 8회초에 선두 타자로 나섰다. 여전히 상대는 사바시아. 볼카운트 0-2에서 3구째 시속 92마일의 높은 싱커에 오른손을 맞으며 1루로 걸어 나갔다. 시즌 4호 몸에 맞는 볼이다. 이후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팀이 7-1로 크게 앞선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바뀐 투수 코너 뮬리를 상대한 추신수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텍사스는 션 톨리슨을 투입해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4연승을 질주했다.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는 7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1패)째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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