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슈가맨' 이수훈·이장우·KCM 등 추억의 가수 소환 '뭉클'

한아름 인턴기자 / 입력 : 2016.06.29 00:49 / 조회 :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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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슈가맨'


2004년 영화 '늑대의 유혹' OST인 '고백'을 부른 이수훈과 이장우 그리고 KCM 등이 자리를 빛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이수훈, 파이브, 이장우, 마골피, KCM이 출연했다.

이날 이수훈은 "12년 만에 출연할 기회를 만들어주신 '슈가맨' 측에 감사드린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이수훈의 '고백'이란 노래는 조한선과 강동원이 출연한 '늑대의 유혹' OST로 인기를 모았다.

걸스데이 멤버 소진은 그 당시를 회상하며 "영화에서 강동원씨가 소녀들의 마음을 뺏었다"고 전했다. 이수훈은 "강동원이 영화 마지막에 노래를 불러서 강동원이 부른 노래인 줄 아는 사람이 많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희열은 이수훈에게 "극장에서 늑대의 유혹을 봤냐"고 묻자, 이수훈은 "4번이나 봤다"며 "엔딩에 올라온 자신의 이름을 보고 부모님과 박수를 쳤다"고 말하면서 과거를 회상했다.

또 이수훈은 M.N.J라는 그룹으로도 활동했던 경험을 밝혔다. SBS 드라마 '순수의 시대' OST인 '후애'라는 노래를 부르며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노래를 들은 서장훈은 "이 노래 내 친구가 술만 취하면 부르는 노래다"라고 말해 모두를 즐겁게 했다.

이수훈은 "군대를 갔다가 성대를 다쳐 수술을 했는데, 이제 회복해서 방송 준비 중이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서장훈의 슈가맨으로 이장우가 출연했다. '훈련소로 가는 길'로 유명한 이장우는 감성적인 노래와 다르게 아재 개그를 선보여 출연자들을 부끄럽게 했다.

서장훈은 "토크가 확실히 요즘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도 "제가 토크 할 때 고개를 잘 안 돌리는데, 이번에는 고개를 돌리게 된다"고 전해 모두를 즐겁게 했다.

또 KCM의 등장에 모두가 열광했다. 수많은 히트곡이 있는 가수였던 만큼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KCM만의 독특한 창법에 모두가 매료됐다. 유희열은 "좋은 곡 이렇게 많은데"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다채로운 가수들의 등장에 모두가 추억을 되돌아 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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